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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현장체험-중앙일보 기사(2016.07.05)
2016-07-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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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인증 마크? 깐깐한 심사 거친 안전한 농산물 표시죠

[출처: 중앙일보] GAP 인증 마크? 깐깐한 심사 거친 안전한 농산물 표시죠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많은 요즘,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재배환경과 유통과정에 따라 신선함과 안전성 차이가 큰 농산물을 고를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때 알아두면 유용한 인증 마크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 과정을 확인해 안전성을 인증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ood Agricultural Practices·이하 GAP) 제도다.
식재료 고를 때 꼭 확인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우수관리기준 57개 항목 통과해야만 정부에서 인증"

“GAP 인증을 받는 것이 까다롭다고 들었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인증을 받는 데 도움이 되는무균 환경을 조성했다고 들었는데 어디에 있나요.”
지난달 24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친환경 농산물단지 ‘햇살들’에서 열린 ‘GAP 교육 및 시설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농산물 명예감시원의 질문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부인회 회원들로 구성된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명예감시원’ 40여명이 참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GAP 인증 제도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소비자단체 한국부인회와 함께 계획된 행사다.
‘햇살들’은 GAP 인증을 받은 버섯을 재배하는 친환경 농장이다. 농산물 명예감시원들은 버섯종자가 배합되는 곳부터 다 자란 버섯이 재배되는 곳, 상품화되는 곳까지 꼼꼼히 시설을 살폈다. GAP 인증을 받은 버섯을 직접 따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심경자(서울 화양동·59)씨는 “직접 농장에 와서 깨끗한 시설물과 농산물 재배 환경을 보니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확실해졌다”고 만족해 했다.

5만여 농가서 153개 품목 인증 받아
GAP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농산물 안전 인증제도 중 하나다. 재배된 농산물의 상태만 보고 안전을 확인하는 다른 인증 제도와 달리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 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같은 각종 위해 요소를 확인하고 관리한다. 농산물 포장, 용수 등의 전체적인 농업환경도 확인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전담하고 있다.
이 인증은 유럽에서 먼저 도입한 제도로 현재 미국·중국·일본 등에서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생산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2006년 도입됐다. 도입 첫해 인증품목 45개에 3000여 농가가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인증 품목이 153개로, 참여 농가는 5만여 가구로 늘었다.

농식품부 '푸드누리' 홈페이지서 확인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농가는 생산자정보기록관리를 하고 토양·수질·묘목·종자 등의 57개 항목에서 우수관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또 생산부터 판매까지 정보가 명시되는 이력추적관리가 되는 농산물이어야한다. 이 기준을 맞춘 농가는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을 수 있다.
GAP 인증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돕는다. 인증을 받았다고바로 농산물 가격이 올라가지 않지만 인증을 받지 않은 농산물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농산물을 수출할 때도 이 인증을 받으면 유리하다.
소비자는 구입하려는 농산물에 GAP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인증 농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해당 농산물에 표시돼 있는 GAP 인증번호를 농림축산식품부 '푸드누리' 홈페이지(www.foodnuri.go.kr) 또는 애플리케이션 ‘안심장보기’에서 검색하면 된다. 소비자는 농산물 생산자명, 품목, 전화번호, 주소, 재배면적, 심사 정보, 안전성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인회 김선희 사무총장은 “GAP 인증을 받은 농가가 전국 농가의 4%에 그치지 않고 이 마크를 아는 소비자도 적다”며 “전국 15개 지역에서 GAP 바로알기 교육, 캠페인, 현장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원형 사무관은 “유통업체, 대형 급식업체 등 농산물 수요처를 중심으로 GAP 인증 농산물 유통을 확대하겠다”며 “2025년까지 모든 농산물의 50%가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